질환

내측상과염

medial epicondylitis

팔꿈치 내측 힘줄의 만성 손상

마지막 검토: 2026-07-23 · 참고 문헌 7건 · v5

정의

내측상과염(medial epicondylitis, 골프엘보)은 팔꿈치 안쪽 뼈 돌출부인 내측 상과에 붙는 공통 굴곡근(common flexor tendon)의 기시부가 손상되어 통증과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1. 손목을 굽히고 전완을 안쪽으로 회전시키는 여러 근육이 이 자리에 모여 부하가 집중되는 구조입니다.

과거에는 단순한 염증(itis)으로 분류했지만, 최근 20년간의 조직학·영상의학 연구는 만성기 병변에서 염증세포는 드물고 콜라겐 섬유의 무질서한 배열·기질 퇴행·신생 혈관 형성이 두드러지는 힘줄병증(tendinopathy) 의 양상을 보고합니다 2. 골프엘보라는 별명과 달리 실제 환자 중 골프와 직접 관련된 경우는 소수이고, 망치질·드라이버 회전·반복적인 쥐기 동작 등 직업·일상 동작에서 더 흔합니다 1. 팔꿈치 통증 콘텐츠에서는 내측상과염을 “안쪽 힘줄 통증”의 대표 질환으로 두고, 외측상과염·주관절 척골신경 포착·척골측부인대 손상과 구분합니다.

병태

내측상과에 붙는 굴곡근들은 손목을 굽히고 전완을 안쪽으로 회전시키는 일을 합니다. 반복 동작이 이어지면 힘줄 부착부에 미세 손상이 누적되며, 회복 속도를 초과해 손상이 쌓이면 조직 변화가 진행되어 퇴행성 건병증으로 이어집니다 21.

힘줄병증은 단순 염증이 아니라 통증·기능 저하·운동 내성 감소가 함께 묶이는 복합 질환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2.

위험 요인

  • 반복적인 손목 굴곡·전완 회내 동작 — 직업적 반복 작업·라켓 스포츠 포핸드·골프 스윙 임팩트·야구 투구 가속 구간 1
  • 중장년 활동층 — 조직 재생 속도는 느려지는데 직업·여가 부하는 유지 1
  • 갑작스러운 활동량 증가

증상

환자가 가장 먼저 호소하는 것은 팔꿈치 안쪽의 뾰족한 통증입니다. 내측상과 바로 위 또는 1~2cm 아래의 힘줄 부착부에서 압통이 재현되는 양상이 특징입니다 1.

통증 유발 동작 패턴.

  • 저항성 손목 굴곡 — 손목을 굽히는 자세
  • 저항성 전완 회내(pronation) — 팔을 안쪽으로 회전시키는 자세
  • 악력 사용 — 무언가를 강하게 움켜쥘 때

통증이 내측상과에서 시작해 팔 안쪽을 따라 손목 방향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1.

척골신경 동반 평가

척골신경은 내측상과 바로 뒤쪽의 좁은 골 통로(큐비탈 터널)를 지나갑니다. 내측상과염 환자의 일부는 팔꿈치 통증 외에 새끼손가락·약지의 저림, 감각 둔화, 미세한 근력 저하를 함께 호소합니다 1. 이 동반 증상의 유무가 치료 계획을 가릅니다 — 힘줄만 다룰지, 주관절 척골신경 포착까지 평가해야 할지 결정하는 갈림길이기 때문입니다.

팔꿈치 안쪽의 통증은 날카롭게 찌르는 느낌으로 시작해 일상 활동 중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3.

진단

내측상과염은 주로 임상 진단입니다 — 병력 청취와 이학적 검사로 윤곽을 잡습니다 1.

  • 압통 재현 — 내측상과 바로 위·아래 힘줄 부착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정확히 재현
  • 저항성 손목 굴곡 검사 — 손목 굽힘 동작에 저항을 가했을 때 통증
  • 저항성 전완 회내 검사 — 전완 회내 동작에 저항을 가했을 때 통증

영상검사는 모든 환자에게 시행하기보다 감별 진단·손상 범위 평가·보존 치료 불응·운동선수 평가 시 보조적으로 활용합니다 1.

  • 초음파 — 정상 힘줄의 고에코 섬유 패턴 대비 저에코 병소·두께 증가·석회 침착·부분 파열을 실시간 확인
  • MRI — 힘줄 부분 파열의 깊이·범위, 척골측부인대 동반 손상, 내측상과의 골 부종, 신경 주변 변화 등 초음파로 보기 어려운 영역을 폭넓게 평가 1

감별 진단

팔꿈치 안쪽 통증의 원인이 내측상과염만은 아니라 감별 진단이 중요합니다 1.

  • 척골측부인대(UCL) 손상 — 팔꿈치를 바깥쪽으로 벌리는 외반 부하 검사에서 통증·불안정성이 나타나면 의심. 야구 투구 동작이 많은 선수에서 비중 있게 평가
  • 주관절 척골신경 포착 — 새끼손가락·약지의 저림, 손의 미세 동작 감소가 주증상. 신경 전도 검사와 Tinel 징후로 평가 1
  • 경추 신경근병증 — 목에서 내려오는 신경 자극이 팔꿈치·전완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

내측상과염 환자는 팔꿈치 안쪽 뼈 돌출부를 눌렀을 때 찌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합니다3.

치료

내측상과염 치료의 핵심 원칙은 부하 관리 + 점진적 자극입니다 2. 저항 운동의 강도·양·빈도(용량)가 힘줄병증 경과를 의미 있게 좌우한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이를 뒷받침하며 4, 내측상과염 specific으로는 편심성 운동의 임상 결과를 평가한 SR이 보존 치료의 핵심 옵션으로 정리합니다 5. 치료 목표는 안쪽 팔꿈치 통증을 단기적으로 낮추는 것뿐 아니라, 손목 굴곡·전완 회내 부하를 견디는 힘줄의 운동 내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보존 치료 (1차)

  • 활동 수정 — 통증을 유발하는 반복 동작·갑작스러운 부하 증가를 피하기
  • NSAIDs·얼음찜질 — 단기 증상 조절
  • 물리치료 + 손목 굴곡근 강화 운동편심성(eccentric) 수축 운동·스트레칭 중심. See 2026 SR은 내측상과염에서 편심성 운동이 통증·기능 개선의 핵심 옵션임을 정리합니다 5. 저항 운동의 용량은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접근 4
  • 카운터포스 브레이스 — 활동 중 단기 통증·기능 개선 보조. 중장기 근거는 상충 1

자한정적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회복은 개인 상태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1.

주사 치료

  • 스테로이드 주사 — 단기 통증 조절에 효과가 있으나, 장기적으로 자한정적 경과의 자연 회복을 방해할 수 있어 반복 사용은 신중 1
  •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 한국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인정된 영역이며, 정형외과 신의료기술 등재 PRP 적용은 상과염·무릎 골관절염·회전근개봉합술 중 주입으로 제한됩니다 6.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60호 PRP 급여 기준에 따라 3개월 이상의 적절한 보존 치료에도 통증·기능 이상이 지속되는 내·외측 상과염 환자에게 6개월 간격으로 부위별 각각 1회 인정됩니다(작업 시점 2026-05 기준; 보험 인정 기준은 변경될 수 있어 진료 시점에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7. NECA 2026 상과염 PRP 재평가는 안전성 우려가 낮고 6개월 시점 통증·기능 개선이 스테로이드 주사보다 우수한 것으로 보고하였습니다(연구 간 이질성은 높음) 6

그 외 처치

  • 윈백 고주파·체외충격파(ESWT)·도수치료·운동치료 — 환자 상태에 따라 단계적으로 활용 1. 윈백은 통증 방어와 근긴장을 낮춰 운동치료에 들어가게 돕는 보조, ESWT는 힘줄 부착부 통증 조절 보조로 설명합니다.
  • PDRN 등 다른 재생 주사 — 별도 권고로 자리잡지 않아 비용·기대효과·근거 수준을 설명한 뒤 선택적으로 검토

단계 치료 구조

내측상과염은 다음 순서로 설명하면 환자 상담과 콘텐츠 전환이 자연스럽습니다.

  1. 진단·부하 확인 — 내측상과 압통, 손목 굴곡·전완 회내 저항 통증, 골프·투구·공구 작업·악력 사용 부하 확인
  2. 신경 동반 평가 — 새끼손가락·약지 저림, 손 미세동작 저하, 팔꿈치 굽힘 시 저림 악화가 있으면 주관절 척골신경 포착을 함께 평가 1
  3. 활동 조절·보조기 — 반복 굴곡·회내 동작과 강한 악력을 줄이고, 필요 시 카운터포스 브레이스 사용
  4. 운동·도수치료 — 손목 굴곡근·회내근 편심성/등척성 운동, 스트레칭, 작업 동작 교정 45
  5. 통증 조절 보조윈백 고주파로 운동 진입을 돕고, 체외충격파로 힘줄 부착부 통증 조절을 보조하며, 단기 NSAIDs·필요 시 단회 스테로이드 주사를 검토
  6. PRP/PRF 검토 — 3개월 이상 적절한 보존 치료에도 통증·기능 이상이 지속되면 PRP 주사 상과염 병변 부위 주입을 논의할 수 있습니다 67

수술

6~12개월 이상의 충분한 보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일상에 큰 지장을 주는 경우에 검토합니다. 손상된 힘줄 부위의 변성 조직 절제·재부착 등이 사용됩니다 1.

관련 항목은 팔꿈치 통증, 외측상과염, 윈백 고주파, 체외충격파, PRP 주사를 참고하세요.

예후

대부분의 내측상과염은 자한정적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고 단계적·장기적 접근으로 호전될 수 있으나 회복 경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1. 재발이 비교적 흔하므로 회복 후에도 작업 자세 개선·적절한 휴식·꾸준한 스트레칭이 권장됩니다. 수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척골측부인대 손상·주관절 척골신경 포착·경추 신경근병증 등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1.



Citations

자사 임상 자료

외부 권위 출처

Changelog

  • 2026-07-03 v6: 내용 업데이트.
  • 2026-07-03 v5: 내용 업데이트.
  • 2026-07-03 v4: 내용 업데이트.
  • 2026-05-20 v3: 내용 업데이트.
  • 2026-05-20 v2: 내용 업데이트.
  • 2026-05-20 v1: 내용 업데이트.
  • 2026-07-23 v5: 증상 enrich, 진단 enrich
  1. Buchanan BK, Varacallo M. Medial Epicondylitis (Golfer’s Elbow). StatPearls [Internet]. Treasure Island (FL): StatPearls Publishing. Bookshelf ID NBK430685. (작업 시점 2026-05 인용) — 내측상과염 전용 임상 review. 주로 임상 진단, 영상은 감별·손상범위·불응성 평가 시 보조. 보존 치료가 1차이고 자한정적 경과 + 척골신경병증 감별의 표준 정리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 Millar NL, Silbernagel KG, Thorborg K, et al. Tendinopathy. Nat Rev Dis Primers. 2021;7(1):1. PMID 33414454 — 힘줄병증 표준 review. 만성기 병변에서 염증세포 드물고 콜라겐 무질서·기질 퇴행·신생 혈관이 두드러지는 퇴행성 건병증 정리  2 3 4

  3. 더웰스의원 — 내측상과염 — 팔꿈치 안쪽 통증의 원인·증상·진단 · 근거: “내측상과염은 팔꿈치 안쪽 뼈 돌출부에 붙는 힘줄의 병변입니다.”  2

  4. Pavlova AV, Shim JSC, Moss R, et al. Effect of resistance exercise dose components for tendinopathy management: a systematic review with meta-analysis. Br J Sports Med. 2023;57(20):1327-1334. PMID 37169370 — 저항 운동의 강도·양·빈도가 힘줄병증 경과를 의미 있게 좌우  2 3

  5. See ZH, Loo CE, Jaafar Z. Eccentric exercise therapy for medial epicondylitis: A systematic review of clinical outcomes. Complement Ther Med. 2026 Jun. PMID 41887339 — 내측상과염 specific SR. 편심성 운동이 통증·기능 개선의 핵심 옵션임을 정리  2 3

  6.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의료기술재평가 — 상과염 환자에서의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 (2026 재평가). 안전성 우려 낮음, 6개월 시점 통증·기능 개선이 스테로이드 주사보다 우수(연구 간 이질성 높음)  2 3

  7.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60호 —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PRP) 급여 기준 (2023-04-01 시행, 작업 시점 2026-05 인용). 외측·내측 상과염: 3개월 이상 적절한 보존 치료에도 기능 이상·통증 지속 환자에게 6개월 간격 부위별 각각 1회 인정. ⚠️ 행정 규정으로 변경 가능 — 진료 시점 의료진 상담 권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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